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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사업 참여 영광, 지역민께 감사”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1-11-21 20:18 게재일 2021-11-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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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봉화부군수 30년 공직 마감<br/>동료 직원들 축복 속 퇴임식 행사<br/>어려운 학생 지원 장학금 전달 등 <br/>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

엄태항 봉화군수 등 동료 공직자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 증정, 공로패 전달, 약력 및 경력소개, 서태원 부군수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서 서태원 부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봉화군 학생들을 위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부군수는 칠곡군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와 중국 인민대대학원 공공관리 및 인력자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1년 칠곡군에서 공직생활을 입문한 뒤 1997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탁월한 기획력으로 문화·예술·관광·국제교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서 부군수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중국 북경사무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중어중문학 전공자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제통상실 국제통상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봉화부군수로 부임한 후 군민들의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군민이 풍요로운 봉화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을 더했다. 특히 서 부군수는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도내에서 가장 빨리 완료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제9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비대면 축제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선정, 비나리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최고 등급 수상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는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7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지원사업 32억원, 가래골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원, 생활SOC복합화 사업 10억원 등 취약한 지역사회 구조 개선을 위해 헌신해왔다.


서태원 봉화부군수는 “봉화를 위해 짧지 않은 기간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군수님과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민선7기를 지내며 문화·관광 정책의 시대적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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