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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돛달아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16 20:17 게재일 2021-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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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투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
대구 중구가 추진 중인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가칭)’ 건립사업이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주체인 중구청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총 3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노인복지관, 장애인재활문화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 취약아동맞춤형복지지원센터(이하 드림스타트),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위치는 청라국민체육센터 옆 구 대봉도서관 자리다.

이번 사업은 중구청장 민선7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올해 개관한 청라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복지, 문화, 생활 체육을 위한 지역 인프라를 구축해 중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이용과 편리성을 고려한 공간을 구성하고, 청라국민체육센터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디자인 및 기능적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에는 주민들의 숙원이던 수영장, 수요 대비 부족한 노인복지관, 장애인재활문화센터가 신규로 설치되고, 시설이 분산돼 있던 가족센터, 드림스타트가 이전할 방침이다.

또 아동·노인·장애인·가족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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