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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국내 첫 ‘미디어 세계유산 홍보관’ 문열어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11-14 19:54 게재일 2021-1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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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국제행사기념관에 ‘살롱헤리티지’ 개관<br/>미디어터널 등 첨단 디지털 장비와 고전적인 공간으로 구성
‘살롱헤리티지’내부 모습.
[경주] 경주에 국내 최초 ‘미디어 세계유산 홍보관’이 15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네스포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국제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는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인 ‘살롱헤리티지’를 이날 개관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국제행사기념관 다목적홀에 위치한 살롱헤리티지는 근대 유럽 대화·교류의 장이었던 ‘살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곳은 미디어터널, 미디어스크린, 세계유산 서재 등 첨단 디지털 장비와 고전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문객들이 세계유산·세계유산도시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사양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되는 미디어스크린과 올레드 미디어터널이 설치돼 관람객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유산 관련 궁금했던 점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세계유산여행’과 OWHC-AP의 CI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옥외전광판이 설치됐다.


주낙영 시장은 “살롱헤리티지가 세계유산 가치와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3년부터 OWHC-AP를 유치·운영중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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