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인구 및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다.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14곳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43개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다.
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이 불가능한 사업의 예산을 감액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하는 등 일반행정 경비를 대폭 절감했다. 그 결과 자체경비 비율을 16.85%로 지난해 21.23%보다 상당 수준 개선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