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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11-10 20:27 게재일 2021-1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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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향씨 작품 ‘대상’ 등 10명 입상<br/>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꿈꾸는 별빛여행-경주’.
[경주] 경주시가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10점을 공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19일 지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에 공예품과 공산품 69점, 식품 5점, 융·복합상품 2점, 기타 1점 등 77점의 다양한 작품이 응모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대상에 김성향 씨의 ‘꿈꾸는 별빛여행·경주(첨성대 모양 조명갓)’가 선정됐다. 작품은 경주 대표 문화재 첨성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라탄 조명등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이어 △금상은 박해곤 씨의 ‘감미로운 경주의 차반과 잔받침 세트’ △은상은 신혜영 씨의 ‘금빛야경, 경주’ △동상은 김성원 씨의 ‘윷놀이로 경주 한바퀴’와 설희경 씨의 ‘내가 만드는 경주’ △장려상은 박미주 씨의 ‘에밀레종 주전자’, 하미자 씨의 ‘공기놀이·놀이의 재발견’, 이진영 씨의 ‘경주 자개 자석’, 양학모 씨의 ‘마이경주배지-에코백’, 조은숙 씨의 ‘경주나들이’ 등이 선정됐다.

수장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경주를 알리는 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될 예정이다.

첨성대 일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일반인 참여 심사 현장에 1천64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했고 동기간 동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도 1천750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 참여 심사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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