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역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이어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건설업 업역개편에 따른 종합·전문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문건설사업자를 보호하고 전문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종합공사 입찰공고 시 주된 공사 업종만을 기재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계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건설산업 업역 개편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영세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용수 부시장은 “구미시는 지난달 지역건설 자재업체 간담회에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화의 장을 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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