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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장날’ 대박났네… 매출 작년 4.4배 ‘껑충’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1-07 19:29 게재일 2021-1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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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 33억… 한우 ‘인기’
[영주]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주장날’의 올해 매출액(10월 기준)은 33억2천여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천여만원에 비해 4.4배 많다.

현재 ‘영주장날’ 입점 농가는 100가구, 상품수는 1천581개, 회원은 2천96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농가수 33%, 상품수 42%, 회원은 56%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24%), 과일류(22%), 고춧가루(12%), 쌀류(7%), 인삼류(6%) 순이다.

전체매출 1위는 고춧가루 판매업체인 채운영농조합법인으로 2억8천만원을 올렸다.

이러한 매출 성과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 예측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장날은 지난해부터 쇼핑몰 개편,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시행, 카카오톡·네이버·11번가·우체국쇼핑 등 제휴몰 확대 진출, 대규모 직거래 행사 홍보·판촉 활동 등이 매출 향상의 한 원인으로 평가 됐다.

시는 2025년까지 영주장날의 한해 매출액 100억을 목표로 지역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시장의 변화를 위해 신규업체 모집, 품질관리, 신규 프로모션 기획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의 역할”이라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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