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SK(주) 임시주총서 합병안 통과

[영주]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와 SK(주)가 합병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 29일 영주 SK머티리얼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안과 합병계약서 승인안이 모두 통과 됐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와 SK(주)는 앞으로 1∼2년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친환경 등 고성장 영역 내 첨단소재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기회 확보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병을 추진했다.

안건 승인으로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은 SK(주)와 합병하며, 합병 절차는 올해 12월 1일 마무리된다.

SK(주)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한다.

이를 위해 29일부터 12월 24일까지 SK머티리얼즈 주식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12월 27일께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주) 보통주 1.58주가 교부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