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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국영방송과 협약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1-10-24 15:12 게재일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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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베트남 국영방송 VTC10 한국 콘텐츠 사업본부와 다문화자원 발굴, 글로벌인재 양성과 다문화 가족과 관련된 공동 프로그램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결혼이민여성)과 관련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사업 추진, 다문화가족(베트남)과 관련된 공동 프로그램 제작 및 연계사업 협력, 다문화가족 관련 한류콘텐츠 개발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이중언어 온라인강의, 경북도교육청 알림장 통·번역사업, 법무부 설문조사, 유튜버양성을 통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보제공,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를 다국어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2021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상금 6천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출신국어로 배우는 한국어사업, 출신국어로 배우은 기초학습지원사업, 사법통역사, 상담사 양성 등 글로벌레이디들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흔성 센터장은 “인구 희소 지역인 경북은 글로벌 레이디 71개국 여성들이 브릿지 인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글로벌 레이디들을 필요로하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베트남 현지와의 상호 교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국제 교류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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