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공장 증설…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도<br/>장세용 시장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 조성 전 행정력 집중”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장세용 시장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는 시청 상황실에서 2차전지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750억원을 투입해 구미 4산업단지 내 10만5천여㎡ 규모 본사 공장을 지은 데 이어 1천억원을 들여 구미하이테크밸리(5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 시민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12월 설립한 이 업체는 전지 분야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투롤(Roll To Roll·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 등 얇은 소재로 감긴 회전 롤 위에서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방식) 컨버팅 기계 전문 기업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