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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피엔티 1천억 규모 MOU 체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0-21 20:15 게재일 2021-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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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공장 증설…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도<br/>장세용 시장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 조성 전 행정력 집중”
[구미] 전지 분야 전문기업인 (주)피엔티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1천억원을 들여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장세용 시장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는 시청 상황실에서 2차전지 생산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750억원을 투입해 구미 4산업단지 내 10만5천여㎡ 규모 본사 공장을 지은 데 이어 1천억원을 들여 구미하이테크밸리(5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 시민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12월 설립한 이 업체는 전지 분야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투롤(Roll To Roll·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 등 얇은 소재로 감긴 회전 롤 위에서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방식) 컨버팅 기계 전문 기업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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