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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내 첫 6홀 4개 코스 골프장 문 열어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10-17 19:34 게재일 2021-10-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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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루나엑스골프장 개장
[경주] 국내 처음으로 6홀 4개 코스로 구성된 신개념 골프장이 경주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블루원리조트는 지난 15일 경주시 천북면에서 루나엑스골프장 개장식을 했다.

이 골프장은 6홀 단위 4개 코스로 전체 24홀로 구성됐다. 9홀 단위 2∼4개 코스로 전체 18∼36홀로 구성되는 기존의 일반 골프장들과 다른 개념이다.

이용자가 여건에 따라 6홀, 12홀, 18홀, 24홀을 선택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개장 초기에는 18홀 중심으로 운영한다.

골프는 많은 비용이 드는 고급 스포츠라는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경기보조원인 캐디를 두지 않고 모든 코스를 자동으로 주행하는 카트를 도입했다.

클럽하우스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보관함뿐만 아니라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1인실 개념 샤워장과 대형 보관함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프장에는 국내 최장인 340m 천연잔디 연습장(3개 층, 57개 타석)과 야외 스크린골프장, 타구 측정시스템을 갖춘 연습장도 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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