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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이 열악한 울릉도 의료훈련…울릉군,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 실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0-15 09:46 게재일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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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육지와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가운데 의료재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

울릉군은 14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2021년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신속대응반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응급 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화재 및 건물붕괴 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모델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보건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신속대응반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출동 및 환자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훈련으로 실시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재난사고 발생 시 관련기관의 긴밀한 역할 공조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하여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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