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샘지구 임시주차장 내달 완공
경주시는 동부사적지 일원을 찾는 입장객 편의를 위해 쪽샘지구 임시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는 일반 468대, 대형 7대, 장애인 23대 등 498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별도의 요금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주차장이 첨성대 등 주요 문화재 인근에 위치한 만큼 미니 화단 84개가 설치된다. 바닥은 인조 화강블럭으로 마감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도 마련된다. 특히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해 주차장 내부와 주변 보행로에 크고 작은 조명·보안등 400여개가 불을 밝힌다.
한편 쪽샘지구는 4∼6세기에 걸쳐 조성된 삼국시대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묘역으로 현재 경주시 황오·황남·인왕동 일대 총면적 38만4천㎡ 일원을 지칭한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