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코리아·엔코크·SM HI-TECH <br/>3개업체서 360억 규모 투자 나서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규보 (주)BB코리아 대표, 김원태 (주)엔코크 대표, 김종식 (주)SM HI-TECH 대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BB코리아는 상·하수도 유리섬유라이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3년까지 공장 신축과 생산라인 신설 등 300억원 투자,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엔코크는 식물성 기름을 축출해 타이어코드용 및 기능성 첨가제로 사용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2022년까지 40억원 투자,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SM HI-TECH는 표면실장형(SMD) 마이크로 퓨즈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2년까지 20억원 투자,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활동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문경에 투자한 기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