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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명맥 잇는다… 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예고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1-10-06 19:43 게재일 2021-10-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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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준호. /KBS 제공
KBS는 ‘개그콘서트’의 명맥을 이을 새 코미디 프로그램 이름을 ‘개승자’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개승자’는 ‘개그’와 ‘계승자들’을 합친 이름으로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의 준말이다.

앞서 KBS는 ‘로드 투 개콘’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해당 프로그램의 정식 타이틀을 정하기 위해 지난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자 응모를 받았다.

KBS는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1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여러분들의 배꼽을 책임질 ‘개승자’에 많은 응원과 투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년 3개월 만에 부활하는 K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는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들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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