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빙 심포지엄 개최<br/>가치 재조명·발전 방안 제시
시의전서식문화포럼(위원장 김세종)은 5일 상주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시의전서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와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상주시의 고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문화·역사·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하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 90여 명을 초빙한 가운데 진행했다.
1부에서는 ‘시의전서 기록과 한국 식문화의 가치 발굴’(장대자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시의전서와 상주 식문화 마케팅’(손대현 한국슬로시티 본부이사장), ‘시의전서의 약선적 의미’(김미림 대구한의대학교 바이오산업대 학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좌장으로 이춘호 대구음식문화학교장과 6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전서 콘텐츠를 활용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세종 시의전서식문화포럼 위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시의전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깊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의전서가 상주시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