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자전거 보관소 방역버스엔 친환경 소독 분무 시스템
경산버스는 지난해 2월부터 지역민이 애용하는 자인버스터미널 방역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자인지역 시내버스 승강장, 자전거보관소, 자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에 분사식으로 방역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부담으로 자사 소속 145대의 시내버스에 친환경 소독 살균제 자동 분무 시스템을 설치해 지난 7월부터 승객과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친환경 소독 살균제 자동 분무 시스템은 락스와 염소보다 2.5배 안전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과 소독, 탈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추석 연휴에도 경산버스 방역단은 지역의 곳곳에서 방역 활동을 펼쳤다.
경산버스의 이러한 노력은 경북도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서 종종 검색되고 있다.
경산버스 관계자는 “친환경 소독 살균제 자동 분무 시스템을 모든 차량에 설치하며 적잖은 예산이 들었지만, 경산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운전자들의 안전이 우선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산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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