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감독의 장편영화 ‘은미’ 상영 <br/>포항 출신 손예원 배우와 감독 초청<br/>관객들과 영화 관람 후 시네토크도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직장인을 위한 영화 기획전 ‘일 끝나고 뭐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정지영 감독의 장편 영화 ‘은미’ 상영과 더불어 포항 출신 손예원 배우, 정지영 감독, 홍성은 감독이 포항을 찾아 관객들과 영화 관람 후 시네토크도 진행한다.
지난 8월 열렸던 ‘일 끝나고 뭐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직장인을 위한 기획전은 반복되는 일상에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10월 상영작 ‘은미’는 현대 사회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번 아웃(Burnout)이 된 직장인들을 위해 선정한 작품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여러 사람과의 가벼운 만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지쳤거나 불확실한 목표를 향해 걷고 있는 삶을 사는 직장인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갖게 하고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직장인분들이 지친 일상에 활력과 ‘나’를 찾는 기회가 되고, 일반 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 일정과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독립예술영화 통합 예매사이트 인디앤아트 시네마(www.indieartcinema.com)에서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