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사업 5개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치매예방 노인운동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운동 소도구 3종(스모비, 미니 짐볼, 탄력밴드)을 도입했으며,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점에 착안해 노인운동서비스인 ‘황금빛 뇌(腦)인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만 65세 이상으로 이용자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치매 관련 전문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발했다.
또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프로그램실 전체에 운동매트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월 현재 이용자는 781명이고 일자리창출은 20명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