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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전국 생활문화 소통의 장 열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9-30 20:00 게재일 2021-10-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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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전국생활문화축제 열려<br/>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생활 등<br/>메타버스·온라인으로 전국 연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가 포항 해상공원에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메타버스 포항)은 10월 4일부터 운영한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 첫 개최한 이래 매년 지역의 생활문화를 즐기는 축제로써 올해는 ‘생활문화 백신(100 Scene)으로 만나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노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환대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국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가상 공간 플랫폼 ‘메타버스 퐝퐝’과 온라인 생중계 방송국 채널 ‘생활문화TV 퐝퐝’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퐝퐝’은 포항 송림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가상의 축제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메타버스 퐝퐝’에서는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한 백신 탐사대가 100개의 영상으로 전국의 생활문화를 담은 ‘생활문화 백신(100 Scene)’을 만날 수 있다.


또 메타 생활문화센터 포항이 설립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활문화 씬’을 투표할 수 있으며 각종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 응모권을 획득할 수도 있다.


‘생활문화TV 퐝퐝’은 포항 해상공원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전국을 연결해 진행되는 온라인 방송 ‘생활문화TV 퐝퐝’은 포항문화재단과 포항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곳곳의 다양한 생활문화 현장을 연결하며, 이동형 LED 차량을 통해 포항 곳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를 통해 각자가 그려낸 다양한 생활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일상 속의 문화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메타버스 축제장의 만남을 통해 코로나19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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