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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중궁암 화마 딛고 복원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09-29 17:21 게재일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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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난해 10월 화재가 나 대웅전 등 건물 3동이 모두 불에 탄 천년고찰 상주 남장사 중궁암이 새롭게 복원된다.

상주시가 내년도 ‘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으로 중궁암 복원 사업 등 3건이 선정돼 국도비 10억 5천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건수는 경북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번 국고보조사업은 남장사 중궁암 복원을 비롯해 용화사 요사채 개축, 청계사 담장 설치 등이다.

남장사 중궁암 복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다.

전통사찰 국고보조사업은 전통사찰의 보수정비를 지원해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발전적으로 전승하고,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지난 5월부터 전통사찰 남장사 중궁암의 보수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당초 신청한 예산 10억원을 그대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사찰과 문화재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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