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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진 ‘낙동강 오리알’ 이색 볼거리 즐겨보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9-28 19:51 게재일 2021-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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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강 오리알 특별전시
[상주] 다소 부정적 의미를 지닌 ‘낙동강 오리알’이 특별전시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온다. <사진>

상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천섬 일원에서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조형물을 전시한다.

낙동강 수상에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초대형 엄마 오리와 알에서 부화한 새끼오리 4마리를 전시하며,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올 봄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가을 전시의 주인공은 알에서 깨어난 귀요미 새끼오리들이다.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의 새끼오리들 가운데 유독 빨간 머리띠를 한 까무잡잡한 오리가 눈에 띈다.

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한다.

‘미운오리새끼와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는 덤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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