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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대면·비대면 수업 학생이 선택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9-27 19:42 게재일 2021-09-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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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중계하는 대면 수업  <br/>비대면 방식으로 참여 가능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7일부터 재학생들의 희망 선택에 따라 수업방식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론 수업은 수강생이 30명 이하거나 실험·실습·실기가 필요하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수업은 거리두기 1∼2단계에 수강인원이 30명 이하일 때는 대면 수업으로, 초과하면 학생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3∼4단계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평가(중간/기말)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거리두기가 4단계일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일대는 병역 수칙을 지키고자 소형과 중형 강의실은 칸막이를 설치하고 공간이 넓은 대형 강의실은 1∼2단계일 때는 한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3∼4단계는 두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한 칸) 자리를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시설면적 4㎡당 1명(1단계), 2~4단계의 경우 6㎡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이 펼쳐진다.

이처럼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이 가능해진 이유는 대면 수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학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현태 총장은 “수업방식에 대해 의견이 갈리던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대면 수업을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안정된 중계 시스템을 갖춰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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