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요·군정발전방안 조사서<br/>만족도 76.2점·기대효과 74.5점<br/>현재 추진 사업·향후 사업 “만족”
26일 달성군이 발표한 ‘2021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에 따르면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6.2점과 종합기대효과는 74.5점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및 향후 계획된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분야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역개발분야(78.1), 문화/체육분야(76.7), 안전/환경분야(75.8), 보육/교육(75.6), 경제/산업(75.5), 보건/복지(75.1), 일반행정(73.7) 순으로 분야별 만족도에서 큰 편차가 없었다. 분야별 기대효과 역시 지역개발 7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분야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명소 2위였던 송해공원이 올해는 53.4%로 비슬산 참꽃군락지 44.9%를 앞질렀다. 이어 사문진 주막촌, 낙동강 생태탐방로, 디아크,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스파벨리, 네이처파크, 낙동강 레포츠벨리,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육신사 순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송해공원, 교통문화파크 등 여가 공간 조성사업이 22.8%로 나왔다. 이어 비슬산케이블카, 도로망 확충 및 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문화예술사업,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기세곡천·현풍천 등 재해예방사업 순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주요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지난해와 같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이 24.7%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9%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향후 달성군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다’ 21.9%, ‘다소 발전할 것이다’ 68% 등 긍정응답이 90%로 지난해 대비 11.3% 상승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해 현 만족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7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