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연차 평가 및 종합평가에서 ‘A등급’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국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 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대구·경북·강원권 중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4개 권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 중 학부 재학생 1만 명 미만 대학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어 대구한의대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이후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10관왕의 위업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대학혁신사업의 취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