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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소방방재학과, 최근 3년 70여 명 소방공무원 배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9-22 14:41 게재일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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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소방방재학과의 소방 설비를 활용한 전공수업 장면.
경일대 소방방재학과의 소방 설비를 활용한 전공수업 장면.

최근 3년 동안 7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가 올해도 졸업생의 추가합격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합격자 배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일대의 높은 합격률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손수 다뤄본 소방장비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김인중(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북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인터넷 강의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와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공 수업이 잘 개설되어 있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신가연(소방방재학과 3학년, 전남소방본부 합격) 학생은 “전공 서적에서만 보던 기자재와 소방 설비를 실제로 다루면서 작동의 원리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전공 수업에 대해 만족감을 밝혔다.

학과는 소방공무원 과정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소방방재 엔지니어 분야를 선택해 취업한 학생들도 80% 이상의 높은 전공 취업 적합도(2020~2021년 졸업자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소방안전원,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또는 전문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장인 김화영 교수는 “현재 소방공무원 및 소방방재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2022학년도부터 소방 행정 등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드론 자격증과 같은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날 것이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설비시설을 활용해 소방 엔지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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