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 교수들의 연구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YU’RE Honors>는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누어 매년 전년도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 2명씩을 선정해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3회 이상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된다.
14일 영남대는 올해 <YU’RE Honors>로 신진연구자 부문 서종한 심리학과 교수와 류정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중견연구자로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연구력은 대학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교수님들의 노고가 현재 영남대의 위상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지원 체계와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