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시인 청도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발전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청도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이미 준공된 청도읍과 화양읍, 이서면, 각북면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서면은 올해, 화양읍과 각북면은 내년 준공된다.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의 예산으로 청도역 옹벽 경관을 개선하고 디자인 간판, 맑은 길 주차장 등을 조성해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지역 중심거점공간으로 육성했다.
화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91억 2천100만원의 예산으로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마을 쉼터 정비, 중심가로와 지역활성화, 마을경영지원 등으로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킨다.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으로 다목적문화공간과 안심통학로, 무선방송시스템, 용강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교육과 문화, 복지, 경제 등으로 농촌사회를 유지시킨다.
2022년 말 준공될 각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행복문화센터와 주민행복마당, 벚꽃 로드 조성, 마을경영지원 등을 위해 71억 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완료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서비스가 충족된 지역생활권의 중심지 역할로 살기 좋고, 살아보고 싶은 청도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