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재료시험 업무능력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우수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자는 대한민국명장 11명, 우수숙련기술자 53명, 숙련기술전수자 4명으로 총 68명이 선정됐다. 이중 이만재 대리는 최연소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7년이상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542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 장려금 200만원, 선정 후 7년이내 대학 및 전문대학 입학 시 입학지원금이 지원된다.
이만재 대리는 2011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조직시험 및 화상분석 등 금속재료시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최고 실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금속재료기능장 및 용접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현업의 경험을 토대로 고실리콘 함유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 강의 결정립도 측정방법 등 3건의 특허와 공정개선 제안 19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