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25년까지 완료<br/>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도 추진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보편화하면서 교실 수업환경이 바뀌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요구하는 학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교실에만 구축된 기가급 무선망을 지역 2만3천535개의 모든 교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선 학교 2천676개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교내 석면제거 공사 등으로 제외된 학교의 3천275개 교실은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지역 2만3천535개 교실에서 기가급 무선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해 1만7천584개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무선망 구축으로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협업학습 등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축된 무선망을 기반으로 최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으로 2만1천918대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44%에 해당하는 9만424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했고, 2025년까지 모두 20만2천806대를 보급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