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추석을 맞아 육로 접근이 어려운 운문댐 수몰지역인 공암리와 오진리를 찾는 성묘객의 벌초와 성묘를 위해 청도군 관리선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관리선으로 이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성묘객 수송은 5일과 11일, 12일 3차례이며 오진방면(먹방, 오항공동묘지)과 공암방면(공수리, 가라골)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박 운항 예약제와 탑승 인원(정원의 1/2)을 제한하며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운문댐으로 인해 고향을 떠났던 실향민들이 성묘를 통해 고향에 대한 훈훈한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