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예술을 담다, 달성을 품다 <Then-Now-Forever>’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예술축제인 미술제는 예술의 역할과 가치 재고를 목표로 예술적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 시점을 반영한 ‘예술, 자연, 인간’을 키워드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의 소중함에 소통과 공감을 더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도태근 신라대학교 교수가 예술 감독으로 선임됐고, 전시에는 엄선된 27팀의 국내·외 작가들, 특별전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 작가 6명 및 대구 예아람학교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달성문화재단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관람객이 오디오 가이드 어플을 통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 의도에 대한 설명을 쉽게 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작품 캡션에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주간·야간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작품의 여러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