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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추석 대비 中企 운전자금 55억 지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8-25 20:12 게재일 2021-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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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업종, 내달 10일까지 접수
[청도] 청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군은 15일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받으면 군이 대출 이자의 3%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청도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전기공·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우대 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취급은행과 사전 협의 후 온라인으로 신청(https://www.gfund.kr)하거나 청도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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