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업종, 내달 10일까지 접수
군은 15일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받으면 군이 대출 이자의 3%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청도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전기공·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 우대 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취급은행과 사전 협의 후 온라인으로 신청(https://www.gfund.kr)하거나 청도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