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2년 동안 제1저자 발표
진씨는 석사과정 동안 초경량 고특성 마그네슘 신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제1저자로 쓴 논문 4편을 국제저명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에 발표했다. 이 학술지는 금속 분야 저널인용통계(JCR) 상위 0.62% 학술지로 해당 분야 1위 학술지다.
마그네슘은 비중이 철의 약 5분의1, 아연의 4분의1, 알루미늄의 3분의2 정도로 실용 금속 소재 중에 비중이 가장 작고 비강도가 높아 자동차, 철도, 항공기 등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마그네슘 합금은 제조 가능한 속도가 느려 생산성이 낮고 최종 제품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진씨는 비용을 고려해 가격이 비싸지 않은 합금 원소들만 이용하면서도 기존 마그네슘 합금보다 10배 이상의 속도에서 제조가 가능하며 물성 또한 우수한 마그네슘 신합금을 개발했다.
특히 비용, 생산성, 특성 측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지는 경량 마그네슘 신소재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관련 연구 결과를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에 지난해 12월 30일, 올해 6월 22일과 23일, 8월 13일에 연이어 발표했다.
개발한 신소재는 2건의 해외 특허와 4건의 국내 특허에 출원한 상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