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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올해 지적공무원 20여 명 배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8-22 12:38 게재일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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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적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는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의 실습장면.
많은 지적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는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의 실습장면.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가 지난 6월 시행한 지적 공무원 시험에서 재학생 12명 등 2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지적 공무원 합격률이 높아지면서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는 재학생의 상당수가 국립대 등 인지도 있는 대학 합격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하는 학과로 소문나고 있다.

다른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다시 신ㆍ편입학하는 사례도 늘어나며 형제ㆍ자매ㆍ남매 동문이 50여 명에 달하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재학생 대부분은 졸업 때까지 자기가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추어 지적(산업)기사나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적 공무원을 비롯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공공부문이나 전공 관련 중견기업 이상의 민간부문에 진출하고 있다.

이현준 부동산지적학과장은 높은 합격률을 “2006년 개설한 학과가 짧은 역사에도 매년 우수한 실적을 쌓는 이유는 학과 구성원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높은 자긍심과 만족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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