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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08-19 20:13 게재일 2021-08-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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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방역실태 점검 등 추진
포항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포스코 월포수련관 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태세 강화에 나섰다.

월포수련관 임시생활시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가 여의치 않아 별도의 임시격리 장소가 필요한 대상자가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는 장소이다.


포항시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객실의 환기, 방역, 청소 등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19∼20일 시설 로비, 베란다, 복도 등에 청소용역을 실시해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감염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는 해병대 제1사단 군인력과 합동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및 근무자 등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방호복 착용, 소독·방역 등을 더욱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학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은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지역 내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해외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의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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