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서 및 행동 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해 사회 적응을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운영한다.
위탁교육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이며, 적응교육 1주를 포함한 16주 과정이다.
모집대상은 정서행동 어려움 및 학교생활 부적응을 겪는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이다.
위탁교육기관은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탐색교육 등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지난 1학기에는 28명의 학생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을 통해 학교로 복귀했다.
지역 위탁교육기관은 두비교실(남구), 스콜라동산(중구), 꿈못자리(달성군), 봉무인디교육센터(동구) 4곳이며, 대구시교육청이 위탁교육기관 운영비로 최소 6천800만원에서 최대 2억1천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