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등
대구 남구가 코로나19로 야외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정비 장소는 앞산 해넘이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앞산공원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된 앞산 해넘이전망대는 도심에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로, 남구는 방문 관광객 편익 증대를 위해 관광안내표지판 4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 1호선 대명역 2번 출구벽면에 앞산 해넘이전망대 가는 길 안내 및 남구 주요 관광명소 디자인을 랩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고산골 공룡공원은 지난 5월 ‘대구생태관광자원 체험형 포토존 제작설치 및 프로모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야외 포토존을 설치했다. 남구 심벌마크 색상인 청색, 연두색, 주황색을 활용했으며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친근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자연 친화형 스포츠 클라이밍장, 내년 하반기 개장 목표인 3대가 함께 소통하는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앞산 하늘다리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생태·힐링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도심 속 일상 여행지, 야외 레포츠 관광지 남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