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br/>대책 발표·자유 토론 등 진행<br/>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시가 청렴도 Top달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인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렴도 최하등급의 불명예를 씻고자 지난 1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이창재 부시장 주재로 ‘김천시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대한 반성으로 조직 내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조치다.
올 2월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부청렴도 측정과 관련된 민간위원과 시청 국소장, 실과소장, 노조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그동안 김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내·외부 분야별 14개 실천과제에 대한 실적 설명, 각 부서의 청렴도 향상 대책 발표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2차 회의를 통해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청렴도 1등급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기대와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시의 청렴도 향상 대책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공직사회의 변화가 느껴지는지 등 외부에서 평가하는 시의 청렴도 노력에 대한 민간분야 대표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창재 부시장은 “올해 연초부터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희망김천 구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