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광복절’ 15일 온·오프라인 경축식

문예회관서 호국선열 뜻 기려
‘대구시정뉴스’서 실시간 중계

대구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49명으로 최소화하고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경축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게양,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의 국기 게양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또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