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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심의·의결 철회 촉구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8-09 20:13 게재일 2021-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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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지난 6월 24일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구미시의회는 9일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심의·의결 철회 촉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용역 추진과정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민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철저히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이번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과 낙동강 수질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 대구시는 합의되지 않은 지원 조건들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을 초래하고 낙동강 물을 대가성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것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지난 1월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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