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위한 문화복합공간 마련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성구는 그동안 범어3동행정복지센터 후적지 활용을 위해 각종 포럼 및 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생활문화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들안로 403-1)에 지어지는 센터는 전체 대지 면적은 333.48㎡이고 연면적은 454.76㎡이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총 공사비는 12억원 정도 예상된다. 센터는 정호승 시인이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詩)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