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도시공사 신입 공채 경쟁률 ‘284대 1’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8-04 20:04 게재일 2021-08-05 7면
스크랩버튼
업무직 4명·기술직 3명 채용에<br/>지원자 총 1천991명 몰려<br/>업무직은 최고 ‘417대 1’ 기록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실시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평균 경쟁률 284대 1을 기록했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업무직 4명과 기술직 3명(건축1, 전기1, 지적1) 등 총 7명 채용에 모두 1천991명이 지원해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행정에 해당하는 업무직의 경우 모집인원 4명에 1천669명이 접수해 무려 4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시공사는 오는 7일 엑스코 동관(제2전시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와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 장소를 엑스코 전시장으로 결정했다. 이번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서류접수, 오는 9월 3일 인·적성검사, 오는 9월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1일자로 수습 임용되며 조직 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과 멘토링 학습 등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이종덕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채용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공사는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의 지역발전과 주거환경개선, 임대주택공급 등을 통한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대구시가 전액 출자, 지난 1988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동종업계 순위 7위에 올랐고, 신입사원 초봉 연봉은 3천495만원, 정규직 평균 연봉은 7천644만원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