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20대 남성이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던 A씨(21)가 6m 높이의 나무에 결려 땅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활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조종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게 됐고,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