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 풍부 소화기관에 좋아<br/>지역특산물 부문서 품질 인정
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이뤄져 지난해 기준 506ha에서 6천209t의 ‘마’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최적의 재배지다.
마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마에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위벽의 분해를 억제해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등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이다.
시는 안동산약을 재료로 분말, 음료 등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또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 및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브랜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산약이 뉴 노멀 시대에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로 인정받았기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품질 관리로 안동산약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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