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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땅값, 대구 1.11% 경북 0.62% 올랐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7-26 18:38 게재일 2021-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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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상승률은 1.05%
올해 2분기 대구지역의 땅값이 전국에서 네번째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2분기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땅값 상승률은 1.11%로 1분기의 0.98%보다 0.11%포인트, 지난해 2분기 0.68%보다 0.43%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전국 평균 상승률인 1.05%보다 높은 것은 물론이고 세종(1.79%), 서울(1.34%), 대전(1.21%)에 이어 전국에서 4위를 차지한 수치다.

대구의 땅값은 지난해 3분기 0.91%에서 4분기 0.98%로 올 1분기 1.00%, 2분기 1.11% 등 4분기 연속해 상승세가 지속됐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의 땅값 상승률 2.12%로 전국 평균 2.02% 및 지난해 상반기 1.48%보다 높아 상승세가 상당한 상황이다.

올 2분기 대구지역의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3만320필지로 1분기보다는 13.5%, 지난해 2분기보다는 8.9% 각각 증가해 2분기 전국 평균 6.1%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경북지역의 땅값 상승률은 0.62%로 1분기 0.59%보다는 0.03%포인트, 지난해 2분기 0.34%보다는 0.28%포인트 각각 올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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