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김천시 농소면의 한 복숭아밭에서 A씨(57)가 쏜 엽총탄에 B씨가 맞았다. B씨는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벌이던 A씨가 밭에서 일하던 B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발사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