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오는 8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봉동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조성된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30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274㎡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
체육센터는 비영리법인인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오는 8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체육센터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 누구나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보디빌딩 등 다양한 실내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바디펌프, 줌바댄스, 방송댄스, 키즈발레 등의 GX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강습)료는 월 3만원에서 5만원 사이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회원 모집 및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청라스포츠클럽(053-256-2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청라국민체육센터는 중구 최초의 공공체육시설로서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