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1일 달성군청에서 국립대구과학관·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달성복지재단·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일터 협약식’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에서 주관하는 착한일터는 ‘약칭 착!착!착!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기관, 단체의 임직원 10인 이상이 금액에 상관없이 일정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내 관공서 2곳이 착한일터에 가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이 달성군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후원금은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데 값지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달성군청을 비롯 화원연세병원, 에이스이노텍(주), (주)경동, 대동육지도, 대구달성산림조합 등 총7개의 기업 및 관공서가 착한일터에 가입돼 있다. 이 밖에도 착한가게 145곳, 착한기업 4곳 등 총 157여 개의 상점과 기업들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