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20일 동촌동 검사제1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리모델링 지원)에 선정된 검사제1경로당은 같은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20일 준공했다. 이번 준공된 경로당은 기존과 달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경로당 고유 쉼터를 유지하면서 치매예방, 여가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2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곳은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자치프로그램 연계, 회의 장소 등 주민참여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옥상정원은 조경 및 각종 식용 채소 재배 등을 할 수 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체험 활동의 장으로 사용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